-- 지난 주 stock119는 코스피 2100의 돌파와 안착에 회의적인 시각이었으나 시장은 증권주, 건설주에서 금융주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순환장세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금리인하라는 거시적인 변수가 작용한 것은 분명하겠으나 증시 업종 싸이클상 증권주의 상승은 대세상승 초입 국면 보다는 과열국면 또는 상승 막바지에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금번 국내증시의 증권주 주도 상승은 이런 면에서 다소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습니다.
-- 코스닥의 상승과 거래량의 증가에 따라 증권주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사실이겠지만 이면으로는 최근 증권주 주도의 상승은 두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1) 3월 결산을 겨냥한 기관의 증권주매집 후 4월에 빠져나가기 위해 상승시켰다. 2) 그만큼 기타 경기주들은 주도주로 부상하기에는 아직 실적인 부진하다.
-- 유동성장세와 환율하락에 베팅하는 듯한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의해 강세장이 지속되었지만 코스피 2100 이상에서는 펀더멘탈을 생각해 봐야할 시점입니다.
1) 증권주 : 고평가 진입
2) 건설업 : 고평가 진입
3) 전기전자 : 중립
4) 조선주 : 상승 취약
5) 자동차 : 저평가(상승 여력 10%)
6) 제약 : 과열
7) 은행 : 중립
8) 보험 : 상승 여력
9) 철강 : 중립
-- 결론입니다. 추가상승을 위해서라도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stock119는 국내증시가 1) 2100까지의 조정은 필수(이격조정), 2) 2060근처까지의 조정은 기본(기술적 조정), 3) 1990근처까지의 조정(돌발형 급락)은 선택이라는 뷰를 제시합니다. 3)번까지의 조정이 나타난다면 절호의 매수기회가 될 것이나..이 경우는 24일 그리스채무연장이 무산되어 그리스의 유로존탈퇴가 가시화되는 메가톤급악재가 나오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 시장과 무관하게 포트종목들은 제 갈길 가면서 순환수익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S종목, J종목 모두 단기급등하면서 4월 포트종목들이 목표가 도달로 모두 수익실현되었습니다.
-- 월요일 시장..하락출발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4월말을 겨냥한 새로운 종목들을 제시하겠습니다.(s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