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세월 따라 음악도 리듬이나 멜로디가 바뀌듯이 반기윈도드레싱이나 써멀랠리전 펀드메니저들이 주식을 사두고 휴가를 떠난다는 말들도 다 옛말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작은 우주처럼 증시가 인력(중력) 척력(전자기력) 강력 약력 등 각각의 힘들이 국지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분석이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거의 1개월째 체감증시가 극도로 악화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인력과 약력이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력 때문에 무겁고 약력 때문에 저가가 붕괴되는 종목들이 많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일단 제가 코스피기준 2560선 이하가 박스권하단으로서 지지력이 있다고 분석드렸는데 지난 금요일 무력하게 코스피가 2520선까지 밀려서 마감했습니다. 이 라인에 대해서 의미부여는 이렇습니다.
ㅡ 주봉20선 단기경기테스트선
ㅡ 삼성전자 기준 7만원 줄다리기선
지금 여기에서 다시 코스피 2560선으로 복원이 빠르게 되려면 금요일하락을 언더슈팅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언더슈팅으로 볼만한 정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ㅡ 개미들이 인정을 하든 안 하든 한국증시는 비대한 파생시장의 이해가 우선입니다. 비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파생상품은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일시적 핸들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누적선물매도는 이미 한도를 초과했고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일까지 한차례 옵션과 주식선물개미들을 죽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ㅡ 파생을 공격하면 다급해진 현물시장의 신용매물들까지 로스컷 되기 쉬운 시장 구조입니다. 이런 시장을 허용하는 당국의 무지도 문제지만 그보다 개미들의 욕심과 투기성이 더 문제이지요
ㅡ 여하튼 옵션만기와 신용매매를 공략하는 언더슈팅으로 해석가능하며 빠르면 주초반 늦어도 옵션만기일전후로 언더슈팅영역은 벗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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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하기 쉬운 구조에서 건전한 개미들의 전략전술은 존재하기나 하는 걸까요? 있습니다.
ㅡ 리듬이나 멜로디가 바뀌어도 세월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 받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요즘말로 뉴트로라고 합니다.
상반기 에코프로 때문에 짓눌린 가치주의 반격까지 기다리는 전술
ㅡ 마진콜 반대매매시점에 초특가세일 담기
개미들도 이 두가지는 가능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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