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회담결과에 대한 논평~북한비핵화의 원칙론에서 전혀 진전하지 못한 회담의 실패결과는 그동안 실무회담에서는 무엇을 한 것인가?하는 한심함과 함께 북한의 여전한 얉은 꼼수 그리고 트럼프의 정치적 고심의 조합이 한국증시의 합리적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을 만들었습니다. 당장 지정학적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으며, 일부 경협주들을 제외하고는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으로 한국증시가 프레미엄을 형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 목요일 장막판 한 시간 전의 한국증시만의 급락은 1) 실망투매와 2)지정학적 리스크로 비화되지 않을까하는 센티멘탈에 기인하는 일시적 충격으로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겠습니다.
■ 기술적 위치 점검~돌발재료는 기술적 위치변화의 속도를 당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911테러로 오히려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단기에 마무리 되었던 현상처럼요.
우선 환율까지 고려하면서 외국인이 보는 한국증시의 시각인 ewy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위에 차트에서 보면 제가 손으로 그린 1번과 2번 주황색 M자 모양이 보이시죠? 1번이 작년 10월 급락지점입니다. 비슷해 보이죠? 그때처럼 우루루 폭락할 것 같으면 빨리 인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검정색 화살표로 그려 놓은 1번과 2번 볼밴즈 빨간색 상단선의 방향이 다른 것이 보이시나요? 1번과는 달리 2번에서의 화살표 방향이 아직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트럼프탄핵과 같은 메가톤급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당장에는 그때처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아직 작아 보입니다. 그 보다는 단기 기술적 지지선에서 갭메꿈 반등은 일단 가능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추가적으로 ewy거래량도 한 번 보겠습니다.
주황색 체크표시처럼 목요일과 한국은 휴장한 3.1에 거래량이 평상 시 보다 거의 두 배씩 늘었습니다. 동기간 북미회담 합의실패로 한국증시만 나홀로 급락한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과의 키맞추기 반등이 나올 것으로 분석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피해야 할 몇 가지 부정적인 체크포인트 짚어보고 갑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와 삼성전자가 버거워 보입니다. 따라서 IT와 반도체는 당분간 쳐다보지 않겠습니다.
■ 3월 동시만기일 관련 수급 체크입니다.
1번 2번 전구 보이시죠? 외국인이 강한 상승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물매도 5000계약 더 나올 수 있고 콜매도 청산 확인 안되면 많이 못 오릅니다. 다음주부터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 다음 주 중국 양회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2019년 경제성장률은 6%대 초반을 제시할 것 같은데 경기부양과 유동성공급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인프라 확장 등이 강조된다면 아래 차트처럼 최근 강한 반등으로 마디지수 3000에서 조우하고 있는 중국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1. 펀더멘탈이 확실한 인프라장비주 중에서~ 북미회담실패로 인한 실망매물이 나왔다면오히려 적극 매수기회~ 대북주이면서 중국인프라 수혜주 조합을 찾으면 답이 나옴 6천원대 종목 강추
2. 주식교환 구조의 이해~
이 종목이 날아가면 이 종목이 따라 간다. 바이오에 투자한 웨어러블 강점 기업 15000원대 좋아 보임
3. 인버스 문의 많으신데요~ 죠 위에 필라델피아반도체 차트 보시고 시장 꺽일 것 같다 싶으면 타이거인버스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갈 때 종목코드 제시 예정
